안녕하세요. 불교인 이라면 한번 쯤 해본 108배의 장점과 단점,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08의 장점
정신적인 부분과 육체적인 부분을 나누어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비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소원을 가지고 108배를 간절하게 하면 이루어진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108배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자신의 간절한 마음으로 108배를 하게 될 경우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다만 모두에게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빠져나올 구멍을 마련해 둔 것이 바로 모든 종교의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108배를 통해서 자신의 정신이 맑아지고 소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어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된다는 것. 즉 노력 없이 108배로 기도 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했습니다. 노력 후에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8의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108배가 건강해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무릎의 관절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관절은 한번 닳으면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릎에 안 좋다고 늘 해오던 108배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무릎이 약한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바르게 절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분들의 방법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절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보겠습니다.
우선 절을 하고 나서 일어날 때 무릎의 힘으로 일어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무릎에 상당히 해로울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계속 절을 할 경우에 나이가 들면 무릎이 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절을 하고 일어날 때에는 양 손으로 바닥이나 다리 등을 밀면서 일어납니다. 즉 무릎의 힘을 구부리고 있을 때는 사용하지 않다가 거의 펴질 무렵부터 다리의 힘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무릎이 강해질 것이고 주변의 근력도 생기며 유연성까지 생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허리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바른 절의 방법도 좋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정성과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의 올바른 방법으로 성불하시고 원하는 꿈 반드시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108배의 장점과 부작용, 절의 올바른 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