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양지식

성희롱 성폭력 온라인 비공개 특별신고센터

정부는 3월 8일 성희롱 성폭력을 차단하기 위해서 온라인 비공개 특별신고센터를 개설하기도 결정을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비공개 특별 신고 센터


최근 성희롱과 성폭행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성희롱과 성폭행이 이루어져 왔었다는 것을 정부가 인식하였고, 뿐만 아니라 그 가해자의 위치가 사회적으로 힘 있는 권력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힘없는 피해자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특별한 신고 센터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공개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지 익명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자신이 신고를 한다고 하면 여성으로 구성된 전문가 4명이 피해자의 고충을 들어주고 고충 상담원 외의 사람들에게는 열람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해주고 신고에서 고발하는 모든 과정에서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피해자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안심하고 소송을 벌일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사실 비공개로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실상 미투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면 비공개가 될 수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 결국에 익명으로 고소 고발이 오간다면 가해 남성으로서는 누군지 밝히지 않는 존재에 대해서 처벌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과연 이 정도의 비공개 특별신고센터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