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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체험 정보

제닉스 게이밍 의자 ARENA-4 사용 후기 추천

안녕하세요. 직접 제품을 구입하고 후기를 올립니다. 협찬X, 냉정한 평가O


오늘은 이번에 제가 산 제닉스 게이밍 의자 ARENA-4 사용 후기와 장 단점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닉스 게이밍 의자 ARENA-4



유명 프로게이머였고 지금은 방송인 홍진호씨가 광고를 해서 더욱 유명해진 제품입니다. 프로게이머가 게이밍 의자를 광고한다는 광고 컨셉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 점이 제품에 신뢰를 더 했기에 저도 구입을 했죠.


물건을 시키고 주문에서 조립 그리고 사용까지.....



주문을 한 후에 다른 물건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왜 그런지는 물건을 받아보니 알겠더라구요. 상당히 무겁습니다. 3층에 엘리베이터 까지 없는데 말없이 조용히 두고 간 택배 기사님께 개인적으로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역시 무거운 제품은 경동 택배에서 옵니다. 



배송이 늦었지만 상당한 무게로 인해서 이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성 분들은 상당히 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닉스 게이밍 의자 ARENA-4 조립...


조립은 난이도 중상 정도입니다.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여성 분들은 아마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남성 분들도 설명서를 보면서 신경을 꽤 써야 가능할 정도로,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난이도는 높습니다. 팔걸이 등 몇 가지는 이미 조립이 되어서 왔더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격이 30 만원 가량으로 높은 가격 치고는 하자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앉는 가죽과 연결 시키는 고리가 한 개 덜 찝혀져 있는데도 판매를 한 것을 보면, 아쉬운 점입니다. 검토했으면 분명히 발견했을 것인데도 말이죠. 그래도 큰 문제는 아니기에 쓰기로 했습니다. 무게로 인해 택배의 어려움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제닉스 컴퓨터 게이밍 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컴퓨터 의자의 모든 것들이 사이즈가 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부하는 학생이 이 의자를 앉기 위해서는 등을 붙이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하는데 의자의 앉는 부분의 앞 뒤로 너무 길어서 다리를 바닥에 닿으려고 하면 뭔가 잘 맞지 않는 점. 이 점은 거의 대부분의 게이밍 의자의 단점입니다. 키 크고 다리 긴 분들에게 맞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작은 키의 사람들을 위해서 등받이와 목받이 쿠션이 함께 동봉 되어 옵니다. 그런데 등받이를 사용하면 너무 줄어들고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컴퓨터용 의자 파는 곳에 가서 앉아 보았는데 좋은 의자건 비싼 의자건 모두 이점은 비슷비슷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이 땅에 닿지 않아서 따로 발판을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산 아레나-4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올 블랙의 ARENA-4 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성들이 선호할 만한 색깔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팔걸이에 있습니다. 팔걸이가 앞 뒤로 좌우로 높낮이 조절까지 되기 때문에 팔걸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에게는 좋은 의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또 아쉬운 점은 좌우 앞뒤의 이동이 조금 더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유격은 조금 있으나 튼튼한 느낌은 있어서 그리 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 



장점이자 단점으로, 엄청난 무게를 들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무거워서 굉장히 튼튼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남성 혼자 간신히 들 정도입니다. 단점으로는 이사를 자주 가는 사람에게는, 이걸 어찌 옮기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걱정이 앞섭니다. 마음먹고 옮겨야 하는 무게 입니다.


단점의 또 하나는 않는 부분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엉덩이 좌우 부분에 튼튼한 부분으로 안으로 모이도록 해 둔 부분 때문에 의자에서 양반 다리 하는 것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50만 원 대의 제품이 양반 다리도 편하고 크다는 사용 후기를 보았는데 가격에 부담을 느껴서 사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일반 여성의 경우에는 양반 다리를 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을 정도입니다. 체격이 있는 남성은 아마 양반 다리가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앉는다면 크게 문제는 없지만요.


제닉스 게이밍 의자 ARENA-4의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검정의 시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트가 편하기도 하고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90점 정도로, 대단한 만족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도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자면, 50 만 원 대 제품을 구입하기 부담스럽고 10 만 원 대 이하의 제품을 사기에는 불안하다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참 양반 자세로 자주 앉는 분들에게는 비추 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의자에서 양반 자세를 많이 취하는데 이 점이 가장 불편합니다.)


이상으로 제닉스 게이밍 의자 ARENA-4 사용 후기를 남깁니다.